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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통] '53일 만의 외출' 박근혜 전 대통령, 무엇이 달라졌나?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 31일에 구속된 이후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눈에 띄는 부분들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의상입니다.<br /><br />예상했던 대로 미결수인 박 전 대통령은 수의가 아닌 사복을 택했고요, '전투복'으로 여겨지던 감색 의상을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달라진 것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화장기 없는 얼굴에, 가슴에는 503번, 박 전 대통령의 수인 번호가 새겨진 배지를 달았고요.<br /><br />양손에는 수갑이 채워졌습니다.<br /><br />특유의 올림머리도 변함없었던 항목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일까요.<br /><br />서툰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구속이 결정된 순간, 화장실에서 직접 뽑았다던 머리핀 대신, 큼지막한 핀으로 올림머리를 연출한 것으로 추측됩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은 일명 '레이저 눈빛'으로도 유명했죠.<br /><br />마주한 이를 주눅들게 한다는 그 눈빛,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들어가던 때의 당당한 눈빛, 오늘은 보기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다소 초점을 잃은 듯, 눈을 내리깔거나, 아예 지그시 감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두 달간의 변화, 법정에서 유무죄를 다퉈야 하는 처지를 실감하게 합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의 동생, 박근령 씨도 재판장을 찾았는데요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본 뒤, "잔인하다, 머리라도 할 수 있게 허락해달라"는 말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외신들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BBC 방송은 구치소가 제공한 머리핀을 사용해 올림머리를 했다고 전했고요, AP통신은 박 전 대통령이 수인번호를 단 재킷을 입고, 수갑을 찼다, AFP통신은 어두운 얼굴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231738246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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